안녕하세요, 울산 유니크영어학원 원장입니다.
오늘은 한 제자의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
오랜 시간 지켜봐 온 학생이라 더욱 조심스럽고,
또 감사한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Gates Cambridge 장학생
— 박예인
저의 제자 박예인 학생이
Gates Cambridge 장학생으로
선발되었습니다.
게이츠 케임브리지 장학금은
빌 게이츠 재단이 후원하는
국제 장학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에서 매년 80여 명만이 선발되는
프로그램입니다.
학문적 성취뿐 아니라 리더십,
그리고 사회에 기여하려는 의지를
함께 평가합니다.
예인이는 2026년,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피츠윌리엄 칼리지에서
컴퓨터과학 박사 과정을
시작합니다.

오랜 시간이 만들어낸 가능성
게이츠 재단이 선발 기준으로 삼는 것은 단순한 성적이 아닙니다.
세상을 향한 질문,
그것을 지속해 나갈 의지,
그리고 그 연구가
사람들의 삶에 닿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예인이는 그 기준에 부합하는 학생이었습니다.
오래전부터 그 가능성을
조용히 키워온 학생이었습니다.
예인이 스스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세상이 변했을 때 인공지능 시스템은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이 질문은 제가 고려대학교에서
연구를 시작한 이래로
컴퓨터 과학자로서 저의 연구 방향과
사명감을 형성해 왔습니다."
"What should an AI system do when the world has changed?
This question has shaped my research and my sense of purpose
as a computer scientist."
이 질문 하나가 예인이의 연구를 이끌어왔습니다.
유니크에서 함께했던 시간 동안 나누었던
이야기들이 떠오릅니다.
왜 배우는지,
무엇을 위해 공부하는지를
스스로 묻던 그 모습이
지금 이 자리까지 이어진 것이라
생각합니다.
부모님께 드리는 감사
예인이가 이 자리에 있기까지
가장 큰 힘은 부모님이셨습니다.
자녀를 믿고 기다린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결과가 보이지 않는 시간에도,
멀리 돌아가는 것처럼 보이는 순간에도
묵묵히 곁에 계셨던 부모님.
그 신뢰와 사랑이
예인이의 가장 단단한 뿌리였습니다.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영상은 네이버 블로그 원문에서 볼 수 있어요.
배움을 삶으로 연결한 학생
유니크영어는 영어를 가르치는 곳이지만,
그 안에서 늘 강조해 온 것은
생각하는 힘이었습니다.
생각은 최고의 도구.
예인이는 그 방향을 잘 이해하고
실천한 학생이었습니다.
중학 과정부터 고등 과정까지 함께하는 동안
멘토링과 생각 나눔, 문화 학습을 통해
자신의 비전을 스스로 넓혀갔습니다.
대학 입학 때도,
군 입대를 앞두고도,
대학원 진학 전에도
자신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앞을 이야기하던 학생이었습니다.
그 꾸준함이 연구실에서도
그대로 나타났습니다.
"저는 인공지능 모델, 특히 언어 모델이 시간에 민감한 지식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학습 기간 이후 사실이나 규정이 변경될 때 왜 신뢰성을 잃게 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더 책임감 있게 대응할 수 있는지를 연구해 왔습니다."
"I studied how AI models,
especially language models,
handle time-sensitive knowledge,
why they become unreliable
when facts or regulations change
after the training cutoff,
and how we can make them
respond more responsibly."
"제 연구의 차별점은 평가, 해석 가능성,
학습 체계를 별개의 문제로 취급하지 않고,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구축을 위한
단일 프레임워크로 통합하는 데 있습니다."
"What distinguishes my research is
that I do not treat evaluation,
interpretability, and training regimes
as separate problems;
I aim to connect them
into a single framework for building trustworthy AI."
문제를 쪼개어 보지 않고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시각.
그것은 오랜 시간 함께 키워온
사고의 방식과 닮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석사 과정 중 학술지에
논문 3편을 게재했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이룬 성과이지만,
그 배경에는 오랜 준비가 있었습니다.
사람을 향한 연구
예인이의 연구는 기술 자체보다
그 기술이 닿을 사람을 먼저 생각합니다.
"박사 과정에서는
지식이 시대에 뒤떨어졌음을 인식하고,
새로운 증거를 검색하고, 믿음을 수정하며,
불확실성 속에서도
정확하게 보정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시간 인식 인공지능 에이전트를
개발하고자 합니다."
"In my PhD, I hope to
devise time-aware AI agents
that can recognize
when their knowledge is outdated,
retrieve fresh evidence,
revise their beliefs,
and remain well-calibrated
under uncertainty."
"저의 장기적인 목표는
단순히 성능이 뛰어난 것을 넘어,
더욱 신뢰할 수 있고 투명하며
사람들의 삶을 진정으로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AI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는 것입니다."
"My long-term goal is
to help build AI systems
that are not only more capable,
but more reliable, transparent,
and genuinely useful
in improving people's lives."
🔗 Biography | Gates Cambridge www.gatescambridge.org
사람들의 삶을 진정으로 개선하는 데
기여하는 것.
연구자로서, 그리고 한 사람으로서 바른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자람을 믿습니다
오랫동안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한 가지를 믿게 되었습니다.
아이는 점수로 자라지 않는다는 것.
생각이 깊어지고,
스스로 질문을 만들 수 있을 때,
세상을 향한
자신의 언어가 생겨날 때
진짜 성장이 일어난다는 것.
그래서 유니크영어는
처음부터 이 방향을 지켜왔습니다.
생각은 최고의 도구.
영어는 그 생각을 세상에 내보내는 언어.
문화는 그 생각의 깊이를 더하는 토양.
그리고 마음자람이
그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합니다.
예인이가 케임브리지에서
영어로 세계와 나눌 생각들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오랜 시간 쌓인 배움과 대화,
그리고 스스로 묻고 답해온 과정이
켜켜이 쌓여 지금의 예인이가 된 것입니다.
예인이의 오늘은 그 긴 시간의 마음자람이
만들어낸 결실입니다.
중학생 시절 처음 만난 학생이
이제 케임브리지에서 자신의 연구를 이어갑니다.
교육자로서 이보다 더 깊은 보람은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예인이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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